아침에는 커피빈 -> 빈약한 점심 먹고 스타벅스 -> 폭주하는 저녁 식사 -> 과일도 폭식
이렇게 살고 있다. ㅠㅠ
가뜩이나 붐비는 출근 시간, 더위때문에 불쾌 지수 또한 급상승하는 마당에, 서울메트로는 고유가 시대를 맞이하여 열차 내 온도를 28도에 맞추시겠다고 선포하셨다. 덕분에 그나마 남아 있던 업무 생산성은 바닥도 모자라서 땅을 파고 있으며, 일도 하기 전에 잔뜩 지쳐버린 내 발은 무의식적으로 커피빈을 향한다. 음료를 받아들고 한 입 쭉 빠는 그 순간에야 좀 정신이 드는데, 이런 내 모습이 양재역을 나오자 마자 담배에 불 붙이는 찌든 아저씨들과 뭐가 다를까 싶어, 나도 이제 다 됐구나 잠시 좌절. ㅠㅠ
어쨌든 일을 할 수 있도록 힘을 주시는 대신 체크 카드의 잔고를 쏠쏠히 털어 가시는 커피빈 만세. (-_-)
커피빈에서 나온 여름 메뉴 둘 중 리치아이스블렌디드는 영 별로였고, 오늘 마신 패션오렌지구아바아이스블렌디드(-_-)는 그럭저럭 시원하고 맛있었다. 이것도 휘핑은 빼고 마시는 편이 좋을 듯. 스타벅스의 여름 메뉴인 망고패션후르츠도 괜찮으니까, 좀 더 시원하고 새콤한 느낌을 원한다면 오렌지 구아바를, 달달한 게 짱이다 싶다면 망고를 드시길.
기력이 쇠해서 그런지 고기가 계속 땡긴다.
연구원 언니들 둘이랑 마포로 고고씽하야 돼지갈비를 뜯었던 게 불과 수요일이거늘 나는 오늘도 고기를 원해!!!!
지칠대로 지쳐서 말도 없이 갈비 5인분에 밥까지 쓱싹 비웠던 여성들의 모습은 좀 웃겼을 듯. -_-;
어제는 너무너무 야끼소바를 먹고 싶어져서 집에 가는 길에 결국 먹고 들어갔다. -_-
오늘은 고기고기고기고기~~~~~~~ 꽃등심이 먹고 싶어요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
그리고 시원한 물냉면도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
.............................라고 쓰는 동시에 하겐다즈 딸기맛 아이스크림도 급 땡기기 시작했다. -┏
회의 시작하기 전에 나갔다 와야지.......ㅠㅠ

rss