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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2009/02/10  기다림 (2)
그래, 이토록 길게만 느껴지는 시린 계절도 언젠가는 끝이 있겠지. 모든 것이 그러하듯이.
그러니까 지금 그 끝의 한 자락조차 보이지 않는다 해서 절망하지 말자.
유자차 한 병 다 마시고도 봄날이 안 오면, 내가 한 병 더 사 줄게. -_-;

브로콜리 너마저 - 유자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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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글의 대상은 원래 너였는데 말이다,
밤이 깊어질때쯤 꼭 어딘가에 빠져 허우적대는 나도 포함시켜야 할 것 같네.

그 어느 때보다 너를 위해, 그리고 나를 다잡기 위해 깊은 기도로 삶을 살아야 할 터.
나에게도 또 다른 유자차 한 병이 필요할 듯 하다.

- 2009. 2. 10. 23:5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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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9/02/10 14:07 2009/02/10 14:0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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